이 글은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. 같은 학급의 학생이 같이 놀기도 하고, 서로 격려도 하면서,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힘껏 도와 주기도 한다. 여러분은 이 글 속에 그려져 있는 갖가지의 우정 어린 이야기를 읽고,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할 것이다.
세상에는 이치만 따진 나머지 공상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. 그러나 공상은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줄 뿐만 아니라, 나아가 위대한 발명, 발견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. 아무쪼록 여러분도 풍부한 공상력을 기르도록 꿈의 세계에서 놀기를 바란다. 안내는, 이 이야기의 주인공 허풍선이 남작이 맡을 테니……
아버지의 유언으로 자기가 이집트 왕가의 후손임을 알게 된 레오 청년. ‘……내 아들 레오야, 아프리카 오지(吳地)의 동굴 속에는 조상 대대로 우리 집안의 원수인 불로 불사의 여왕이 지금도 살아 있다…….’ 설마 그런 일이……. 반신 반의로 길을 떠난 레오 청년과 그를 길러 준 호리 교수, 그리고 하인 좁 세 사람이었다.
종이 카누를 타고 유럽의 큰 강과 호수에서 큰 모험을 한 사람이 있다. 바로 이 작품의 보강 선장을 그린 이야기이다. 거센 물살, 폭풍, 폭포, 사람들의 심술 등 가지가지 곤란에 부닥쳐도 보강 선장은 용기를 잃지 않는다. 그럼, 보강 선장과 함께 놀라운 모험 여행을 떠나 보자.